• 2023. 2. 6.

    by. 에디터고유

    하지정맥류 증상과 예방법

     

    하지정맥류는 다리에 핏줄이 울퉁불퉁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다리를 노출해야 하는 계절, 혹은 상황이 다가오면  이런 질환은 더욱 신경 쓰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정맥류 알아보기
    하지정맥류 알아보기

     

    하지정맥류의 초기증상과 치료방법, 그리고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하지정맥류란?

    하지정맥류(下肢靜脈瘤)를 한자 뜻으로 풀이하면 '다리에 흐르는 정맥 혹' 정도로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하지(下肢)는 다리를 의미하며, 정맥(靜脈)은 몸에서 심장으로 혈액을 보내는 흐름, 류(瘤)는 혹을 의미합니다.

     

     

    하지 정맥류
    하지정맥류 증상

     

    우리 몸의 정맥에는 혈액이 역류하지 않도록 잡아주는 판막이 있는데, 이것이 손상되면 다리에서 심장으로 올라가야 할 혈액 흐름이 원활하지 못합니다. 그 결과 혈액이 역류하고 다리에는 혈관이 고여 울퉁불퉁 튀어나오게 됩니다.  이런 질환이 바로 하지정맥류인 것입니다.

     

     

     

    2. 하지정맥류 초기 증상

     

    하지정맥류는 남성보다는 여성이, 그리고 젊은 사람보다는 나이가 든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여성의 경우엔 출산을 많이 하거나, 몸무게가 많이 나갈수록 발생하는 비율이 더욱 높습니다. 하지정맥류가 나타날 때 보이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다리에 금방 피곤을 느끼고 무거운 느낌을 자주 받는다
    • 때로는 다리가 아프고 아린 느낌이 든다
    • 의자에 오래 앉아 있거나, 서 있을 경우에 통증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 잠을 자다가 다리에 쥐가 나서 고통을 겪기도 한다
    • 다리에서 경련, 부종, 가려움증 등을 느낀다.
    • 다리에 파란색, 혹은 보라색의 혈관이 거미줄처럼 나타나기 시작한다.

     

     

    여성 다리 사진
    다리가 노출되는 계절이면 더욱 신경 쓰이는 하지정맥류

     

    위와 같은 증상이 계속되다가 증상이 더 심해지면 다리의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튀어나오며, 울퉁불퉁한 모양을 보이게 됩니다. 그곳을 만졌을 때 부드럽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지만, 어떤 곳은 만지면 아픔을 느낍니다.

     

    이 단계를 넘어서서 증상이 더욱 심해지면 피부가 까맣게 변하기도 하고 피부 궤양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3. 하지정맥류 치료

    하지 정맥류는 그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간단한 개선을 통해서 증상을 완하할 수 있습니다. 바로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서 혈액의 흐름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다리의 붓기도 빠지고 증상도 줄어들게 됩니다.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들기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라면 병원을 방문하거나 다른 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 정맥류 치료는 다음과 같이 이루어집니다.

     

     

    (1) 압박 스타킹

    혈관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압박 스타킹을 작용하는 방법입니다. 

     

    (2) 약물 요법

    다리의 정맥에 약물을 주입하여, 혈액의 흐름이 다른 방향으로 흐르게끔 유도하는 방법입니다.

     

    (3) 레이저 요법

    정맥에 레이저 광섬유를 투여하고, 나빠진 정맥으로 혈액이 흐르는 것을 막는 방법입니다.

     

    (4) 수술 요법

    나빠진 정맥의 조직을 수술을 통해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입원을 해서 마취 수술을 하는 과정이지만 효과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4. 하지정맥류 개선 습관

    하지정맥류는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생활습관을 개선함으로써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습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오랜 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자세를 피한다.
    • 다리를 꼬아 앉는 자세는 혈액의 흐름을 안 좋게 함으로 피한다.
    • 가벼운 걷기나 요가 활동 등으로 다리를 자주 풀어준다
    • 평소 침대에 누워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들어준다. 이 방법은 부종을 줄이는 데도 좋다. 
    • 혈액 순환을 방해하는 흡연과 술은 피한다.
    • 저염식단으로 식사를 한다
    •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한다

     

    다리 꼬기
    다리를 꼬는 습관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하지정맥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하지정맥류는 수술 등을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도 있지만, 기존의 생활습관이 똑같다면 얼마든지 재발할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생활습관을 신경을 쓰고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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